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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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넥센전 1⅔이닝 2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5.05.09 17:49 / 기사수정 2015.05.09 17: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서재응의 시즌 첫승은 또 미뤄졌다.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1⅔이닝만에 교체됐다.

서재응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종 성적은 1⅔이닝 6피안타(1홈런) 1사구 1탈삼진 2실점. 시즌 세번째 선발 등판이었지만 이번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못했다.

KIA 타선이 1회초 4득점을 올리면서 가뿐하게 출발했지만 서재응은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후 박헌도, 김민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주자 1,2루 위기에서 4번타자 박병호에게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고,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2회도 마찬가지였다. 1아웃 이후 김하성, 박동원, 송성문 '하위 타선'에게 연속 3안타를 얻어 맞으며 1실점 했다. 앞 타석에서 홈런을 맞았던 이택근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박헌도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다. 결국 서재응은 박준표와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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