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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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손연재 "국가대표로 책임감 있게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5.05.03 11:5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형민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발목 부상을 털고 앞으로 있을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손연재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 자신에게 익숙한 훈련지인 모스크바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문제가 됐던 발목 부상도 털어냈다. 손연재는 지난 4월에 있었던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2차선발전에서 발목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이후 추천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에 발목에 대한 부담을 얼마나 털어내느냐가 관건이었다.

손연재는 "이제 몸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우즈베키스탄 월드컵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면서 "이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서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국가대표로서 책임감 있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일정 이외에도 손연재는 오는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앞두고 있다. 손연재에게는 국내팬들 앞에서 벌이는 대회인 만큼 임하는 자세와 각오도 남다르다.

손연재는 "이번달에 월드컵과 아시아권, 유니버시아드대회까지 체력 등 여러 부분들을 잘 관리를 해나가야 될 것 같다"면서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운좋게 국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손연재 ⓒ 엑스포츠뉴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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