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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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 연속 홈런포…타율 0.240

기사입력 2015.05.02 17:06 / 기사수정 2015.05.02 17: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9회 2아웃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트렸던 이대호는 이날도 홈런포를 신고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도 병살을 때려 좀처럼 타격감을 살리지 못했던 이대호는 7회초에도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앞선 세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면서 전날 타격감을 살리지 못했던 이대호의 방망이는 9회초에 살아났다. 팀이 1-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의 4구째를 정확히 받아쳤다. 공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이어졌고, 소프트뱅크도 2-4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마쓰다 노부히로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분위기를 가지고 오나 싶었지만 결국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4로 소프트뱅크의 패배로 끝났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을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2할 4푼으로 그대로 유지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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