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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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대표팀과 바르샤 스타일, 다르지 않다"

기사입력 2015.05.01 20:05 / 기사수정 2015.05.01 20:0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형민 기자] 백승호(18, FC바르셀로나)가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의 경기방식과 안익수호 간에 차이는 없다며 호흡과 적응에 문제 없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수원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돼 1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차전에서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교체로 뛰었떤 백승호는 2경기 연속 히든카드로 나섰지만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백승호가 또다시 교체로 나서자 아쉬움이 있었다. 같이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17)와 호흡을 보여줄 기회를 갖지 못했다. 2경기 모두 이승우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간 뒤에 백승호가 투입되면서 발을 맞춰보지 못했다.

두번 연속 교체로 나선 점에 대해 백승호는 "특별히 아픈 곳은 없고 발 뒷꿈치가 불편한 점은 있다"면서 "그냥 감독님이 결정하신 것 같다. 컨디션은 좋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 연속 불발된 이승우와 동반출전에 대해서는 아쉬운 속내를 잠시 드러냈다. 백승호는 "(이승우와 출전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사항이니까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경기스타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특유의 패싱축구를 구사하는 것은 익히 할려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대표팀과는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백승호나 이승우 입장에서는 대표팀 축구가 조금은 낯설 수도 있는 입장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백승호는 "선수들 간의 호흡은 괜찮다. 우리가 발을 맞춰본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고 스타일은 다를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백승호와 이승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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