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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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맥카시,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

기사입력 2015.04.28 10: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브랜든 맥카시(32,다저스)가 시즌 아웃판정을 받으면서 LA 다저스의 마운드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돈 매팅리 감독의 말을 인용해 "맥카시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맥카시는 지난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경기 종료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정밀 검사 결과 인대 손상으로 밝혀져 올시즌 남은 경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맥카시의 이탈로 다저스 마운드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시즌 4년 4800만달러(약 514억원)의 계약을 맺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맥카시는 비록 5.87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3승을 거두면서 선발 한 자리를 지켰다.

류현진이 아직 복귀하지 못한 가운데 맥카시마저 이탈하면서 다저스의 선발진에는 큰 공백이 생겼다. 다행히 스캇 메이커, 마이클 볼싱어 등 임시 선발 자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베이커는 지난 27일 선발로 등판해 비록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패전투수가 됐지만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볼싱어 역시 24일 선발투수로 나와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브랜든 맥카시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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