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2 23:17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채시라가 이순재의 사고에 장미희가 얽힌 사실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7회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김철희(이순재)의 사고에 장모란(장미희)이 얽힌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장모란이 박은실(이미도)과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자 장모란에게 박은실이 무례하게 대했는지 물었다. 장모란은 김현숙을 따로 불러내서 강순옥(김혜자)에게 전할 것이라며 편지를 건넸다.
김현숙은 장모란이 먼저 편지를 읽어보라고 하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편지에는 장모란이 30년 전 김철희의 사고에 연루되어 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장모란은 "내가 오빠를 직접 죽이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 죽인 것도 아니다. 오랜 세월 눈물 삼켰을 언니와 현정, 현숙 자매에게 갚지 못할 죄 저질렀다. 용서해달란 말 하지 않겠다. 저도 철희 오빠를 용서할 수 없으니까"라고 하고 있었다.
김현숙은 아버지 김철희의 사고와 관련해 모든 진실을 알고 눈물을 쏟으며 편지를 찢었다. 그동안 장모란을 믿고 의지했던 김현숙이 이번 일로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채시라, 장미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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