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타선이 부진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SK는 선발 투수 백인식이 제구에 난조를 보이며 1⅔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타선은 심각한 득점권 빈타로 단 한 점의 득점도 하지 못하면서 kt의 첫 홈경기 승리의 제물이 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발투수 백인식이 긴장을 했는 지 좋은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다른 투수들은 베스트로 던져줬다"고 평했다. 이날 백인식에 이어 등판한 박종훈과 이재영, 고효준은 무실점으로 kt의 타선을 묶었다.
김 감독은 이어 "2점은 얼마든지 줄 수 있는 점수인데 오늘은 타선이 조금 부진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며 "내일은 준비 잘해서 분발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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