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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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2030'세대 여성 겨냥 신제품 출시

기사입력 2015.04.22 14:46 / 기사수정 2015.04.24 10:5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여성이 적극적으로 운동화를 신기 시작했다. 사이클, 마라톤, 골프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 이에 스포츠업계도 '2030' 젊은 여성층을 겨냥하고자 신제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 올 봄 두드러지는 특징은 여성 발끝으로 향하고 있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이 같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급증한 2030 여성 골퍼를 공략하고자 디자인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파인애플 패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는 산뜻한 컬러와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열대과일 파인애플을 모티브로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갑피(발등을 덮는 섬유부분)에 사용해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파인애플 무늬가 귀여우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장시간 발에 힘이 실려야 하는 골프 특성을 고려해 접지력 등 기능성을 최대한 제공하면서도 일상에서 캐주얼화로 신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스파이크가 없어 골프장이 아닌 곳에서도 얼마든지 착용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기하학 패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도 흰색 바탕에 검은색 삼각형 도형 배열로 북유럽 감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에 스파이크가 없어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가죽과 부드러운 면 소재의 갑피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르꼬끄 역시 골프화뿐만 아니라 운동화도 화려해지고 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봄의 화사한 분위기를 담아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다. '드래곤 듀라텍 롤리팝'은 파스텔 톤의 핑크 또는 블루가 주로 사용됐으며 카모 플라주(군 위장용 얼룩 무늬) 패턴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제품이다.

푸마도 일상 겸용 러닝화 '카슨 러너 글리치 우먼스'를 선보였다.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적용해 착화감을 높이되 무늬와 라인으로 여성층을 어필하고자 했다. 블루와 화이트가 교차하는 격자 무늬로 독특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제공한다.
 
스피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XR의 '마블 블루밍 스니커즈'는 플라워 패턴과 스웨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여성 운동화이다. 아웃솔(밑창)과 신발끈, 아킬레스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장하는 힐 카운터 포인트 컬러와 패턴이 포인트며, 미드솔에 2cm의 인솔(깔창)을 더해 쿠션감과 키높이 효과를 제공한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도 크게 증가했다. 스포츠업체마다 멋과 스타일에 민감한 2030 젊은 여성층이 두루 좋아할 수 있는 플라워와 과일 패턴, 독특한 무늬가 프린트된 제품을 디자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와이드앵글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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