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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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SK전 5이닝 2실점…첫 승 도전

기사입력 2015.04.18 18:55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임정우(24,LG)가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임정우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7개. 1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임정우는 1회는 조동화 1루수 땅볼, 박재상과 최정은 각각 2루수,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브라운을 좌전안타로 내보냈지만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태그업한 브라운을 3루에서 잡아냈다. 이후 이재원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박계현에게 내야 안타로 허용하며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정상호 삼진, 김성현 유격수 직선타 처리했고 조동화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재상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 최정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임정우는 브라운을 삼진으로 잡은 뒤 박정권의 타구에 선행주자를 잡았다. 이후 이재원에게 좌전2루타를 내주면서 박정권이 들어와 한 점을 실점했다. 박계현은 2루수 땅볼 처리했다.

5회에는 선두 정상호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김성현 삼진, 조동화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박재상의 타구가 1루수 문선재 앞에서 크게 튀어오르며 외야로 빠졌고, 그사이 정상호가 들어와 동점을 허용했다.

2-2 동점상황, 6회초 문선재의 투런 홈런으로 임정우는 첫 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LG가 4-2로 앞선 가운데, 6회말 LG의 두번째 투수 정찬헌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임정우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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