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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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까다로운 코스에 대해 "다들 어려워해"

기사입력 2015.04.18 16:28 / 기사수정 2015.04.18 16:2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조희찬 기자] "코스 난이도가 어렵다. 선수들도 막기에 급급하다."

김보경은 18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코리아(파72·6612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합계 2오버파를 기록 중인 김보경은 오후 4시 29분 현재 공동 15위에 올라있다.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시즌 2번째 대회였던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보경은 힘든 일정에도 상위권 성적을 올리고 있다. 입술은 부르텄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김보경은 "그린이 정말 빠르다. 퍼트 거리감이 없어 3퍼트도 자주 나왔다"고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현재 삼천리투게더오픈이 열리고 있는 아일랜드CC에선 2라운드가 마무리되고 있는 현재 언더파 선수가 8명에 불과하다. 김보경은 "코스 난이도가 높다. 선수들 말을 들어보면 다들 어렵다고 하소연한다"며 "다들 파로 막기에 급급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끝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인지는 정신력이 강한 아이"라고 전한 김보경은 "한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 같다"고 전인지의 우승을 점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안산,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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