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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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영웅들, 레드카펫 매너도 '역대급'

기사입력 2015.04.17 20:31 / 기사수정 2015.04.17 20: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역대급' 화제를 몰고온 영웅들은 팬서비스도 '역대급'이었다.

17일 서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프리미어 행사의 일환으로 '어벤져스 어셈블(Avengers Assemble)' 레드카펫 및 Q&A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참석했다.

오후 8시 시작 예정이었던 레드카펫은 7시 50분경 배우들의 도착 소식을 알리고 조금 이르게 시작됐다. 그 여느때보다 긴 레드카펫이 준비됐다. 특히 실내 쇼케이스장소는 '어벤져스'의 로고 A를 형상화했다. 이 독특한 구성의 길을 배우들이 무작위로 지나가면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조스 웨던 감독이었다. 한국에서 이번 영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던 그는 많은 수의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전했다. 조스 웨던 감독에 이어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레드 카펫에 등장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레드카펫은 빠르게 지나가는 일반적인 레드카펫 행사와는 달랐다. 외부에서 실내 레드카펫 장소까지 오는데 이들은 십여분 이상을 소요됐다. 실내에 들어와서도 이들은 포토 스팟마다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레드카펫 행사만으로도 거의 30여분을 소요했다.

지난 내한 당시 말춤을 추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줬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노련하게 팬들의 요청에 응했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팬에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눈을 맞추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과장된 몸짓을 보이기도 했고, 포토스팟에서는 알 수 없는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과의 열광적인 밤을 기대한다고 밝혔던 마크 러팔로는 팬이 놓친 펜을 대신 주워주는 등 다정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조명이 없어도 개의치 않고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밤을 새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팬들을 위한 멋진 팬서비스였다. 

한 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류를 위협하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과 어벤져스팀의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등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3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프리미어 '어벤져스 어셈블' ⓒ 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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