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6 23:07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채시라가 서이숙에게 당한만큼 갚아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6회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나말년(서이숙)에게 당한만큼 갚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나말년이 자신의 머리를 쳤던 일로 경찰서에서 함께 조사를 받았다. 김현숙이 나말년을 폭행죄로 고소한 상황이기 때문.
김현숙은 나말년이 돈으로 합의를 하려고 하자 마침 경찰서 출입 기자들이 온 것을 이용해 나말년의 실체를 폭로하려고 했다. 당황한 나말년은 일단 김현숙을 데리고 경찰서에서 나왔다. 김현숙은 나말년에게 합의 조건으로 반성문을 말했다.
나말년은 "네 인생이 불쌍해서 써 준다"면서 종이에 "미안하게 됐구나"라고 짧게 썼다. 이에 김현숙은 "선생님 감 떨어지셨다. 뭐가 왜 미안하게 됐는지 쓰셔라. 다시 써 달라"고 했다.
김현숙은 학창시절 나말년이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한 것이었다. 굴욕을 참다못한 나말년은 "반성문은 나중에 쓰자"고 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채시라, 서이숙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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