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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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잦은 병살타 때문에 끌려갔다"

기사입력 2015.04.15 22:08 / 기사수정 2015.04.15 22:0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잦은 병살타가 나와 끌려갔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패배했다.

기회마다 발목을 잡은 잦은 병살타가 아쉬웠다. 이날 LG 타선은 경기 초반 KIA 선발 양현종에게 수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번번이 병살타로 찬스를 날렸다. 양현종에게만 3개의 병살타를 허용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LG 선발 소사는 5실점(4자책)하며 KIA 타선을 막지 못했다. 이닝도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해 평소 보여줬던 '이닝이터'의 면모는 온데간데없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양상문 감독도 가장 큰 패인으로 병살타를 꼽으며 "경기 초반 잦은 병살로 기회를 이어 나가지 못했다. 반면 상대팀에선 적시타가 나왔고 계속 끌려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일은 꼭 이기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6일 잠실에 남아 KIA와 정규시즌 4차전을 갖는 LG는 선발로 임지섭을 예고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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