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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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남 원정서 1-1 무승부 '3연승 마감'

기사입력 2015.04.12 17:03 / 기사수정 2015.04.12 17: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이 광양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연승을 마감했다.

수원은 12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25분 양상민의 선제골로 앞서간 수원이지만 10분 뒤 이종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3연승의 행보를 마감한 수원은 3승1무1패(승점10)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문제에 직면한 수원은 카이오와 레오, 산토스 등 휴식을 취한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로테이션을 택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수원은 전반 25분 영의 균형을 깼다. 그에 앞서 권창훈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면서 한 차례 전남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수원은 이어진 상황에서 염기훈의 코너킥을 양상민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골을 뽑아냈다.

안방에서 기선을 내준 전남은 곧바로 반격을 가했고 10분 뒤 균형을 맞췄다. 전남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도중 김영욱이 내준 패스를 이종호가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다시 원점이 된 경기에서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수원의 염기훈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자 전남도 물러서지 않고 안용우와 김평래의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서로 슈팅을 주고받는 난타전에도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고 수원은 마지막 순간 서정진의 슈팅마저 골문을 벗어나면서 광양 원정을 무승부로 끝내야 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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