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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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1R, 스피스 -8 단독선두…노승열 공동 12위

기사입력 2015.04.10 08:1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영건'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마스터스에서 하루 동안 8타를 줄였다.

스피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어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900만달러·약 9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기록하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가 끝난 현재 스피스는 2위권에 있는 찰리 호프먼(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어니 엘스(남아공), 제이슨 데이(호주)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로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는 스피스다웠다.

2번홀(파5)부터 버디를 가동시킨 그는 4번홀(파3)에 이어 8번홀(파5), 9번홀(파4)에도 버디를 추가해 4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전통 깊은 어거스타내셔널도 스피스를 멈출 수 없었다. 후반에 들어선 스피스는 10번홀(파4) 버디에 이어, '아멘홀'로 불리는 12(파3),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챘다. 15번홀(파5) 보기로 한숨을 돌린 그는 18번홀(파4)마저 버디로 마무리하며 하루 8타를 줄였다.

한편 '기대주' 노승열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배상문은 2오버파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US 아마추어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 양건은 13오버파를 기록해 메이저대회의 높은 벽을 실감 중이다.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보기 4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공동 4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차세대 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로 공동 18위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조던 스피스, 타이거 우즈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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