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권율이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9일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측은 권율이 내레이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권율은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로 나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김한민 감독과 배우들이 이순신 장군의 실제 행적을 쫓아가며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는 프리퀄 다큐 영화로, 긴박했던 수군 재건 과정과 기적의 승리에 얽힌 진실등 역사적 지신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율은 "'명량' 속에서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장 가까이에서 본 사람이 바로 아들, 이회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때 느낀 마음을 관객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었다"고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이순신 장군님을 통해 반성과 함께 치유를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본편 속에서 4인방이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더불어 이순신 장군이 느꼈을 감정까지도 섬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오는 5월 7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율ⓒ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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