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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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라스' 이재훈, 뼛속까지 제주도 사람 다 됐네

기사입력 2015.04.09 07:00 / 기사수정 2015.04.09 03:3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재훈은 뼛속까지 제주도 사람이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제주도에서 생활 중인 이재훈, 이정, 방은희, 김숙이 출연한 '제주도 라스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들은 제주도 거주의 좋은 점을 늘어놓았다. 방은희는 "서울에서 비염이 심했는데 제주도 가서 없어졌다"며, 김숙은 "전 세계에서 제주도만큼 좋은 곳이 없는 것 같다. 성산일출봉을 가면 스트레스가 싹 없어진다"며 입을 모았다.

그중 이재훈의 제주도에 대한 애정이 유독 남달랐다. 이재훈은 "산과 바다를 좋아한다. 산과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주도 이상은 없다. 정말 공기가 다른 걸 느낀다. 냄새가 다르다"며 제주도의 장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 반 서울 반 이렇게 지내는데 제주도로 이사가니까 일하면서 여유도 생기고 돌파구가 생긴다. 열심히 일하면 며칠 뒤에는 편하게 쉴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일을 하는 내겐 더할 나위없는 보금자리"라고 했다.

제주도민에게 다가가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제주도에 오래 산 분이 어설프게 제주도 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제주도 사람인 척 하지 말고 솔직하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미래의 목표도 제주도에서 펼칠 생각이다. 그는 2013년 서울 논현동에 65억짜리 빌딩을 내놨다는 소문에 대해 "맞다"고 답했다.

이재훈은 아직 빌딩이 팔리지 않았다면서 "제주도에 정착하려고 (내놓았다). 정리하고 숙박업을 하고 싶다. 제주도가 (인생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재훈은 화려한 가수 생활에 목을 매지 않고 제주도를 제 2의 고향으로 삼아 생활 중이다. 제주도에 정착하기 위해 강남 빌딩까지 내놓을 정도로 애착을 갖고 있다. 이정에게도 제주도에 살 것을 권유했을 정도로 제주도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 농사, 낚시, 스킨스쿠버 등을 즐기며 제주도에 완전히 녹아든 그는 '뼛속까지' 제주도 사람이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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