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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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타박상' 김회성, 8일 라인업 제외…사나흘간 휴식

기사입력 2015.04.08 17:14 / 기사수정 2015.04.08 17:15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회성(30)이 손바닥 타박상으로 휴식을 취한다.

김회성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1차전에서 3루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간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김회성은 이날 4타수 2안타를 신고하며 기지개를 켰다.

그런데 수비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김회성은 9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LG 최승준의 3루 강습 타구를 글러브를 끼지 않은 오른손으로 잡으려다 손바닥 부분에 타박상을 입었다. 결과적으로 팀의 실점을 막는 중요한 허슬플레이였지만, 분명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김회성은 교체돼 간단한 아이싱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닌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8일 LG와의 2차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김회성은 3~4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김회성의 수비에 대해 "앞에 떨어뜨린 것은 잘했다"고 돌아본 김 감독은 "가까스로 방망이가 맞기 시작했는데 잘되면 이상하게 못 나오게 된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회성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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