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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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루이스, 바르셀로나전 2경기 못 뛴다

기사입력 2015.04.07 10:52 / 기사수정 2015.04.07 10:5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와 중요한 경기를 앞둔 파리 셍제르망(이하 PSG)에게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8)가 최소 한달 간 결장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루이스와 티아고 모타(PSG)가 받은 정밀검진 결과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014-2015 리그앙 원정경기에 출전해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로랑 블랑 감독에게 근심을 안겼다.

루이스는 전반 전반 33분 마르세유의 공격수 앙드레 피에르 지냑을 수비하다 허벅지에 문제가 생겼다. 이후 고통을 호소하다가 결국 이른 시간에 그레고리 반 더 비엘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를 풀타임을 뛴 모타 역시 왼쪽 허벅지에 문제가 생겨 앞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지에 의문이 생겼다.

마르세유전이 끝난 다음 의료진으로부터 검사를 받은 결과 루이스는 한달, 모타는 10일 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홈에서 벌어질 바르셀로나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둘 모두 나설 수 없게 됐다. 22일 장소를 옮겨 벌어지는 2차전에는 모타가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루이스는 이 경기에도 결장한다.

4강을 가기 위해 만만치 않은 바르셀로나를 상대해야 하는 PSG 입장에서는 루이스의 1, 2차전 결장이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MSN(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 트리오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아야 하는데 티아구 실바와 수비라인에 중심을 잡아주던 루이스가 없다면 불안한 180분을 보낼 수 밖에 없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티아고 모타, 다비드 루이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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