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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용수 감독 "시드니전, 베스트로 총력전"

기사입력 2015.04.06 15:59 / 기사수정 2015.04.06 16:3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호주 원정에서 승리를 노리는 FC서울의 최용수(42)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주말 리그경기에서 승리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부상자도 없는 만큼 베스트 전력으로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은 오는 7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 H조 조별리그 4차전을 벌인다. 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올라 있는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16강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최용수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두 팀이 만났다"면서 "강팀을 상대로 조별리그 4번째 경기를 하게 됐는데 반드시 이기겠다. 원정이라 시차와 피로도 등 불리한 점이 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고 승리에 대한 믿음도 있다"고 자신했다.

시드니전을 이길 경우 서울은 16강행의 마지노선인 2위에 오르는 데 한결 수월해진다. 승점 4로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뒤져 있는 서울은 이번 4차전을 승리로 끝내면 시드니를 끌어내리고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조 최하위인 가시마 앤틀러스와 만나고 1위 광저우 헝다와는 홈경기를 남겨둔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 승리는 16강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최용수 감독은 "내일 경기가 조 2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경기"라면서 "시드니가 조직적으로 안정돼 있다. 지난 시드니와의 3번의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는데 그것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 공격자원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면서 득점과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용수 감독 ⓒ 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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