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6 15:56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이문세가 13년 만 앨범을 통해 창법에 변화를 준 사실을 털어놨다.
가수 이문세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문세 정규 15집 '뉴 디렉션' 음악감상회에서 "'옛사랑' 처럼 툭툭 읊조리던 창법에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이번 앨범에 앞서 창법이 바뀌었다. '옛사랑'처럼 툭툭 읊조리던 창법과 다르게 이제는 예쁘고 섬세하게 부르려 했다. 편곡과 음악의 흐름에 맞추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문세 새 정규 앨범 ‘뉴 디렉션’은 6일에서 7일 넘어가는 밤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지난 2002년 ‘빨간 내복’ 이후 13년만에 발표되는 이번 앨범에는 늘 진화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인 이문세의 모습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뉴 디렉션’은 지난 3년 간 치밀한 준비 과정 끝에 결실을 맺었다. 녹음 기간만 1년 6개월에 이르며, 한국과 미국 2개국에서 동시에 작업을 진행했다. 이문세는 그 동안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200여 곡을 받았으며 이 중 9곡을 엄선해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나얼과 함께한 타이틀곡 ‘봄바람’,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를 포함해, ‘러브 투데이(Love Today)’, ‘그대 내 사람이죠’, ‘꽃들이 피고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뉴 디렉션’ 등이 실린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이문세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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