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측 "'징비록' 이순신 役 긍정 검토…출연 여부 곧 결정"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BS드라마 '징비록' 이순신 역에 배우 김석훈이 출연할 전망이다.

6일 김석훈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석훈이 '징비록'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며 "오늘 안으로 출연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이 그려지고 있다. 

최근 '징비록'이 임진왜란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이순신 캐스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석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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