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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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일만의 선발승' 백인식 "첫 단추를 잘 뀄다"

기사입력 2015.04.05 21:32 / 기사수정 2015.04.07 06:20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백인식이 560일만의 선발승을 기록했다.

SK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3차전 경기에서 13-7로 승리했다. 이날 올시즌 첫 선발투수로 출전한 백인식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백인식의 선발승은 560일만에 이뤄진 결과다. 백인식의 마지막 선발승은 지난 2013년 9월 20일 대전 한밭구장에서의 한화전이 마지막이다.

자신의 첫 등판을 기분 좋게 마친 백인식은 "타석에서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고, 무엇보다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한 경기 잘 던졌다고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잘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백인식 ⓒ목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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