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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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 넥센전 6이닝 5볼넷 1실점 'QS'

기사입력 2015.03.28 16:23 / 기사수정 2015.03.28 19:42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미치 탈보트(32)가 개막전에서의 정규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탈보트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탈보트는 6이닝 1실점(5피안타 5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실점은 한 점에 그쳤지만, 다섯 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1회 선두 서건창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탈보트는 이택근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이후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병호를 유격수 뜬공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김민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스나이더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이성열과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김재현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고 마무리했다.

탈보트는 3회 살짝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우우전안타로 내보낸 탈보트는 견제사로 서건창을 잡긴 했지만 이택근에게 우중간 안타를,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박병호의 땅볼로 이택근이 들어오면서 한 점을 내줬다. 김민성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4회 스나이더와 이성열에게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에 위기를 맞았지만 김하성을 3루수 뜬공으로 잡고 문우람을 병살타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5회도 깔끔했다. 서건창과 이택근을 각각 유격수, 2루수 땅볼로 잡았고 유한준까지 땅볼 처리하면서 깨끗한 삼자범퇴로 5회를 끝냈다.

탈보트는 6회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 박병호는 유격수 뜬공으로 잘 잡아냈지만 김민성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스나이더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이성열을 1루수 땅볼로,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7회 한화의 두번째 투수 안영명이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한화가 4-1로 앞서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목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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