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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류현진, DL에서 시즌 시작"

기사입력 2015.03.23 11:16 / 기사수정 2015.04.06 09: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류현진(28,다저스)이 부상자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미국 'LA 타임즈'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왼쪽 어깨 검진을 받기 위해서 로스엔젤레스로 떠났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를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다음날 소염 주사를 맞고 3일의 휴식을 가진 뒤 23일 캐치볼 투구를 재개했다. 

훈련 전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100%의 컨디션라고 이야기 했다"며 순조로운 부상 회복을 알렸다. 그러나 캐치볼을 마친 류현진은 어깨에 다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시즌 개막까지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결국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표정이 평소와 많이 달랐다"며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의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행 지시는 봄까지 몸상태가 올라오기는 너무 늦다고 판단했고, 앞으로도 많은 일정이 남아 있어 최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오는 24일까지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에게 정밀 검사를 받은 후 향후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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