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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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LG전 5이닝 5K 2실점…피홈런이 '옥에 티'

기사입력 2015.03.21 15:08 / 기사수정 2015.03.21 18:3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장원준(30,두산)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무난히 소화했다.

장원준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두산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장원준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8일 삼성전에서 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14일 kt전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점)으로 만회했었다.

1회말, 장원준은 선두타자 오지환과 정성훈을 삼진-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운 후 박용택-최승준을 안타-볼넷으로 연이어 내보냈지만 이병규를 범타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2회말 정의윤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후 손주인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유강남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도루 시도를 하던 손주인을 양의지가 잡아내며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김용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오지환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후속타자 정성훈에게 2점 홈런포를 얻어맞았다. 장원준은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정의윤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후 손주인을 삼진 처리했다. 이어 유강남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용의를 내야 땅볼로 마무리하며 4번째 이닝을 끝냈다.

5회도 깔끔했다. 선두타자 오지환을 플라이 아웃으로 마무리한 후 정성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채은성에게 4-6-3 병살을 유도했고 오현택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총 투구수 87개.

한편 경기는 6회말 현재 두산이 5-2로 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장원준 ⓒ 잠실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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