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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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윈, KIA전 6이닝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3.21 14:37 / 기사수정 2015.03.21 14: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필 어윈(28)이 세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어윈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타어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 선발등판을 했던 어윈은 4이닝 무실점, 5이닝 4실점으로 '롤러코스터'피칭을 보였었다. 그러나 이날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선두타자 박준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강한울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데 이어 이종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깔끔한 출발을 했다.

2회초 나지완-황대인-김민우를 좌익수 뜬공-삼진-2루 땅볼로 삼자 범퇴 시킨 어윈은 3회초 이호신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백용환에게 병살타를 얻어낸 뒤 최병연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워 아웃카운트 3개를 올렸다.

4회초 박준태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어윈은 도루까지 내줘 무사 2루의 첫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강한울과 이종환을 각각 좌익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나지완에게 몸에 맞는 몸을 내준 뒤, 황대인까지 볼넷으로 출루를 시켜 만루를 만들었지만 김민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초에도 이호신 기습 번트를 직접 잘 처리한 어윈은 백용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폭투까지 기록해 1사 2루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최병연과 박준태들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어윈은 강한울과 이종환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나지완과 황대인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김민우까지 볼넷을 내줘 4회에 이어 2사 만루의 위기를 다시 맞이했다. 그러나 이호신에게 삼진을 뽑아내 이닝을 종료시켰다.

6이닝동안 총 82개의 공을 던진 어윈은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7회초가 시작될때 윤근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필 어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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