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이어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랑 블랑 감독이 이끄는 PSG는 21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2014-2015 리그앙 30라운드에서 로리앙을 3-1로 눌렀다. 이로써 승점 59가 된 PSG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올림피크 리옹에 1점차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영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최근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일과 욕설 논란으로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비난을 불식시켰다.
전반 3분에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6분에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막바지에는 마르코 베라티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해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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