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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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씨엘씨, 나쁜 남자 향한 소녀들의 외침 '페페'

기사입력 2015.03.19 12:02 / 기사수정 2015.03.19 12:0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큐브 새 걸그룹 씨엘씨가 베일을 벗었다. '센 언니' 포미닛과는 다른 발랄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2015 걸그룹 전쟁에 합류했다.

씨엘씨는 19일 첫 미니앨범 '첫 사랑'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페'를 비롯해 '카페모카 주세요', '샤랄라', '첫사랑', '창문을 열고' 등 순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페페'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 이단 옆차기와 작곡가 양갱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전반적으로 복고풍의 리듬이 깔려 흥겨움을 더하는 레트로 댄스 곡이다. 

'페페'는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성 강한 멜로디, 반복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소속사 언니그룹 포미닛보다는 오히려 예전 원더걸스를 연상케 하는 복고리듬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건 너의 한계 생각보다 훨씬 멍청해 평생 중2병 남자란 똑같아", " 넌 못 오르는 나무야  Plz 그만 좀 해 둬  네 여잔 딴 데 가서 알아봐" 등의 노랫말은 이별 후에 미련을 갖는 남친에게 독설을 내뱉어 통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주문을 연상케 하는 '후비루에 페페페로'는 계속 흥얼거리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씨엘씨에 상큼 발랄한 매력이 듬뿍 담겼다. 상하좌우 구분 없이 360도 회전하는 입체세트 안에서 인형 같은 동작을 취하거나, 화사한 플레어 치마가 인상적인 의상을 입고 군무를 추며 시선을 끌었다.

씨엘씨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6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손) 장예은 총 5명의 소녀들이 모여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담은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의 뜻으로, 언제나 영롱한 빛을 발하는 크리스탈처럼 변치 않는 매력을 지닌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씨엘씨는 이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무대를 가진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씨엘씨 '페페' ⓒ 해당 뮤직비디오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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