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안성기가 최근 논란이 된 부산국제영화제 문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안성기가 영화 '화장'의 개봉을 앞두고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안성기는 지난해 '다이빙벨' 상영등으로 부산시와 갈등을 빚었던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안성기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는 물론 시민들이 참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라며 "영화를 영화제에서 상영한다는 것은 어떠한 제한이나 제약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세계 영화제가 공통적인 부분이다. 그 영화 자체도 관객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연출작이다.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주연.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안성기ⓒ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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