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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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실점장면, 신화용답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03.15 16:52 / 기사수정 2015.03.15 17:4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포항, 김형민 기자] 아쉽게 동해안더비에서 패한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47) 감독이 실점 장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에게 2-4로 패했다.

후반 초중반까지 경기를 잘 풀어가던 포항은 갑작스러운 실책성 플레이들이 연발하면서 승기를 울산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후반 21분에는 수비진에서 신화용 골키퍼에게 넘겨주고자 했던 패스를 양동현이 가로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고 이후 쐐기골도 김신욱의 슈팅을 신화용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뼈아픈 실점이 됐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신)화용이답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데 너무 치명적이었고 본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고 팀에도 미안한 마음이 있을 것"이라면서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고 분발해서 팬들에게 보답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신화용 골키퍼 ⓒ 포항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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