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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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 11-4 대파…LG는 시범경기 1위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5.03.14 17:09 / 기사수정 2015.03.14 17: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대포를 가동해 SK 와이번즈를 큰 점수 차로 제압했다.

삼성은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1-4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3이닝 1실점으로 첫 실전등판을 무난하게 소화했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박석민과 이승엽이 아치를 그려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시범경기 두번째 선발에 나선 SK 백인식은 4이닝 3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회초 김재현의 1타점 중전안타와 5회초 정상호가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엄정욱이 최형우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5회말에만 6점을 대거 내주면서 이날 승부를 어렵게 만들었다.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에서는 손민한의 5이닝 호투에 힘입은 NC가 1-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 선발 송은범이 5이닝 1실점으로 올시즌 부활을 예고했지만 타선의 도움이 아쉬웠다.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맞대결은 5-3으로 롯데가 챙겼다. 롯데는 홍성민이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1-3으로 뒤지고 있던 7회초 아두치와 최준석의 볼넷 출루 후 박종윤의 2루타와 황재균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4타점을 내리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수원 첫 홈경기를 가진 kt는 두산에게 3-6으로 패배했고, 광주에 열린 KIA와 LG의 대결에서는 11-5로 LG가 가지고 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박석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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