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국내파 대결서 OK저축은행에 완승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토종 선수들끼리 맞대결에서 OK저축은행을 꺾었다. 

삼성화재는 1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6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2)으로 승리했다.

양팀 모두 주축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삼성화재는 레오를, OK저축은행은 시몬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을 수도 있는 상대여선지 힘을 뺀 가운데 치러진 경기는 삼성화재의 완승으로 끝났다.

세터 유광우의 경기 리드 속에 김명진이 19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류윤식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부터 흔들림 없이 OK저축은행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OK저축은행은 강영준이 16득점, 심경섭이 10득점으로 반격을 했으나 삼성화재를 넘지 못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삼성화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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