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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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홈런' 루츠, "홈런 의식 않고 스윙에 집중했다"

기사입력 2015.03.12 16:42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잭 루츠(29)가 솔로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본인은 홈런 타자가 아니라며 손사레를 쳤지만, 벌써 시범경기 두번째 홈런이다.

두산은 12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루츠는 3루수 및 4번타자 선발출전했다.

루츠는 세번째 타석까지 삼진을 당했지만 8회 한화 윤규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양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 균형을 깨뜨리는 중요한 한 방이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없어 루츠의 홈런이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루츠는 "경기 초반 타이밍과 밸런스가 좋지 않았지만 점점 적응이 되면서 좋은 타구가 나왔다. 팀이 이기는 데  홈런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루츠는 "홈런은 의식하지 않고, 좋은 스윙을 하려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로 좋은 타구가 나오면서 나아가 홈런도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잭 루츠 ⓒ대전,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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