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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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유도훈 감독 "끝까지 방심은 금물"

기사입력 2015.03.11 21:51 / 기사수정 2015.03.11 21:5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희찬 기자] "끝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SK와의 경기에서 포웰의 극적인 역전 포를 앞세워 승리했다.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유도훈 감독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역대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선점한 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유도훈 감독은 "사실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다. 체력 아끼고 4쿼터에 승부 보려 했는데 안됐다. SK가 마지막 자유투 4개만 놓치지 않았다면 진 것이나 다름없는 경기였다"고 마지막까지 긴박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심스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사실 심스가 없는 시간이 더 힘들었다. SK의 외곽포가 너무 좋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선수들에 대한 칭찬은 잊지 않았다. 유도훈 감독은 "차바위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중요할 때마다 하나씩 해줬다"고 칭찬했다.

유도훈 감독은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SK는 좋은 팀이라고 주장하면서 "SK는 언제든지 다시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팀이다. 반전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유도훈 감독 ⓒ 잠실학생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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