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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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광양→파주…슈틸리케의 쉼없는 행보

기사입력 2015.03.09 15:32 / 기사수정 2015.03.09 15:4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K리그 현장을 돌던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는 올림픽을 앞둔 어린 선수들을 찾았다. 

호주아시안컵 이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슈틸리케 감독이 쉴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전주와 광양을 찾아 K리그 클래식 개막을 함께 했던 슈틸리케 감독이 9일 오전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를 찾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감독님의 공식 일정은 아니다. 아시안컵 결산을 위한 실무회의가 11일에 열린다. 이를 준비하게 위해 잠시 방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말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한국 축구를 위해 움직이고 있던 슈틸리케 감독은 때마침 파주NFC에 소집된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올림픽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코치로 자신을 보좌했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1차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당일 소집했다.  

가볍게 선수들을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나는 선수시절 독일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월드컵은 출전했지만 올림픽은 나가보지 못했었다"면서 "선수들 본인에게도 기회다. 최선을 다하라"고 살이 되는 한마디를 건넸다.

준비된 일정은 아니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미래의 자원들에게 꼭 필요한 말을 건네며 한국 축구를 위한 움직임을 계속 이어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슈틸리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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