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보라(29, 동두천시청)가 동계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보라는 25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서 40초34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가져갔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이보라는 이 종목에서 네 번째 금메달을 가자가며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함께 나섰던 박승희(23. 화성시청)는 40초60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조에서 스케이트를 탄 박승희는 결승선을 통과한 후 중간순위 1위에 자리해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후 첫 금메달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어 4조에 나온 이보라가 더 빨리 들어와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동계체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이상화는 무릎 부상의 여파와 휴식의 필요성을 느껴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보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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