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母 지수원 따뜻한 손길에 '눈물'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지수원의 따뜻한 손길에 눈물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2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어머니 황태후 유씨(지수원)와 차를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자신을 저주받은 운명이라며 내치기만 했던 황태후 유씨가 "너와 차를 한 잔 마시려고 왔다"고 하자 의아해 했다.

황태후 유씨는 지몽(김병옥)을 통해 왕소의 진짜 운명을 알고 뒤늦게 후회하며 왕소를 찾아온 것이었다. 왕소는 황태후 유씨가 따라준 차를 보고 "차를 주신 게 처음이다. 어찌 마셔야 할지"라며 마시지 못했다.

황태후 유씨는 "정녕 내가 네게 해준 것이 아무 것도 없구나. 궁 안에 눈들이 많아 지난번엔 할 수 없이 네게 차갑게 대했다. 네가 그동안 흘린 눈물 내 손으로 닦겠다"고 말했다. 왕소는 난생 처음 느끼는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에 울컥하며 차를 마시고는 황태후 유씨에게도 차를 따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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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혁, 지수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