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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전자랜드 꺾고 'PO 매직넘버 1'

기사입력 2015.02.18 18:16 / 기사수정 2015.02.18 18:1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꺾고 6강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오리온스는 1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시즌 전적 27승 22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서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반면 전자랜드는 다시 5할 승률(24승 24패)로 미끄러지며 7위 부산 kt와 3경기차로 좁혀졌다.

1쿼터 기선제압은 전자랜드의 몫이었다. 정효근의 자유투 득점으로 선취점을 넣은 전자랜드는 박성진, 정효근의 3점슛과 테렌스 레더의 연속 득점으로 23-18로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부터 오리온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길렌워터의 득점포 가동으로 추격을 시작한 오리온스는 이현민과 한호빈의 3점슛을 앞세워 2쿼터에 20점을 쌓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17득점에 그쳤다.

3쿼터에는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오리온스가 전자랜드에 적절히 파울을 유도해내며 흐름을 끊었고, 전정규가 3점슛을 2개 연속 터트렸다. 반면 턴오버에 발목이 잡힌 전자랜드는 8점 뒤진채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마지막 4쿼터는 팽팽했다. 김지완의 추격 득점으로 고삐를 당긴 전자랜드는 레더와 차바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점수차를 2점까지 좁혔다. 하지만 레더가 5반칙 퇴장 당한 이후 오리온스 한호빈에게 자유투 기회를 내줬고 끝내 점수차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고양,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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