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15 19:17 / 기사수정 2015.02.15 19:17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1박 2일' 김나나 기자가 송아지를 취재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민수, 김나나, 김빛이라, 김도환, 이재희, 정새배 등 기자들이 총출동한 '기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나나 기자는 김주혁과 팀을 이뤄 실내취침이 걸려 있는 백사면 취재 미션을 하게 됐다. 김나나 기자는 일단 면사무소를 찾아가 면장님에게 뉴스 아이템일 될 만한 것이 있는지 물어봤다.
면장님은 김나나 기자가 감동적인 사연도 괜찮다고 하자 "뭐 소가 송아지 낳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김나나 기자와 김주혁은 한우 농가로 향했다. 김주혁은 김나나 기자의 시범을 보고 태어난 지 열흘된 송아지 불출이를 옆에 두고 리포팅을 했다.
어미 소는 불출이가 낯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자 불안했는지 안절부절못했다. 불출이도 얼마 못가 다른 쪽으로 도망쳐 버렸다. 김나나 기자는 어미 소와 송아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너무 불쌍해. 미안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알고 보니 기자로서 취재를 할 때마다 사고 현장에서 느끼는 안타까운 마음 때문이었다. 김나나 기자는 감정을 추스르고 제작진에게 "민망하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1박 2일' 김나나 기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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