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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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하이드' 현빈, 잊어버린 기억 떠올렸다

기사입력 2015.02.12 01:14 / 기사수정 2015.02.12 01:2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과거의 기억을 기억해 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로빈(현빈 분)이 구서진이 잊었던 옛기억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하나(한지민)을 향한 서진의 태도가 바뀌었다. 먼저 서진의 또 다른 인격 로빈은 구서진이 자신인 척 하나에게 고백을 받고도 무시한 걸 알고 분노하며 서진의 행동을 질책했다. 그러자 서진은 자신의 행동에 상처 받았을 장하나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서진은 하나가 일원으로 있는 원더 서커스를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진은 왜 쓸모없는 것에 신경을 쓰느냐는 아버지 구회장(이덕화)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와 원더서커스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서진은 원더 서커스 회식 현장을 몰래 엿보는 등 이전과 다른 감정선을 모여줬다.

한편, 장하나와의 오해를 풀고 싶었던 로빈은 밤이되자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장하나에게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아니니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진지한 대화도 잠시. 둘은 무단횡단을 한 혐의로 단속에 걸렸고, 로빈은 주민번호를 대지 못해 결국 경찰서로 연행됐다.

경찰서로 연행된 로빈은 주민번호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닫았다. 그리고 뒤늦게 달려온 권영찬(이승준)은 이 일을 해결한 후 장하나가 없는 곳으로 로빈을 데려가 왜 구서진의 주민번호를 대지 않았느냐며 질책했다. 이에 로빈은 장하나가 앞에 있어서 그럴수 없었다고 답하며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털어놨다.

이 모든 것을 뒤에서 듣고 있었던 장하나는 그동안 자신이 로빈에게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자신의 문자를 구서진이 중간에서 삭제했기 때문에 로빈이 볼 수 없었다는 것도 알고 구서진에게 분노하고 말았다.

이후 구서진과 장하나는 강희애 박사 납치 사건의 범인의 진술을 듣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고, 그곳에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구서진은 강박사 납치 사건의 범인이 과거 구서진의 절친이었으며 어린시절 함께 납치당한 두 사람 중 구서진만이 납치범을 따돌리고 살아 나왔다는 말에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 괴로워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구서진이 떠오른 기억에 괴로워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장하나를 끌어안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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