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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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허재 감독 자진 사퇴…성적 부진 책임

기사입력 2015.02.09 14:35 / 기사수정 2015.02.09 14:3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허재(50) 감독이 전주 KCC 이지스에서 성적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KCC는 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허재 감독이 부진한 성적을 책임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지난 2005-06시즌 KCC 감독으로 부임한 허재 감독은 지난 10시즌 동안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김민구, 김태술 등 잇따른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 올 시즌 성적은 11승 34패로 9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했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결국 허재 감독은 고심 끝에 자진사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KCC는 추승균 코치가 감독대행 자격으로 팀을 이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허재 감독 ⓒ KBL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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