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용인 삼성 블루밍스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3연패에 더욱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삼성에 67-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삼성 상대로 시즌 무패를 달리는 동시에 2연승에 성공했다. 이어 2위 인천 신한은행 한새와는 4.3경기차로 앞서가면서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남은 8경기에서 4승만 더 추가하면 자력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혜진이 3점슛 4개를 포함, 18점을 몰아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이어 샤데 휴스턴이 좋지 않았던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치열하게 이어지전 접전은 경기 종료 직전에 승부가 났다. 47초를 남겨두고 휴스턴의 바스켓카운트가 성공되면서 63-61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이어 휴스턴이 자유투를 잘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짜릿한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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