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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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 "보아텡 3G 출전정지, 가혹하다"

기사입력 2015.02.07 16:1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45)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제롬 보아텡(27)의 징계 처분이 가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뮌헨은 지난 4일(한국시간) 열린 샬케04와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뮌헨은 아르옌 로벤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베네딕트 회베데스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보아텡은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내에서 시드니 샘에게 거친 파울을 가하며 퇴장 당했고, 뮌헨은 남은 시간 동안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웠다. 

경기 후 독일축구협회(DFB)는 보아텡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보아텡은 7일 슈투트가르트, 14일 함부르크, 21일 파더보른과의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6일 독일 언론 AZ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퇴장 판정에 의문은 없다. 하지만 악의적인 파울이 아니었기에 보아텡의 징계 조치는 너무 엄격한 측면이 있다"며 너무 가혹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 또한 보아텡의 퇴장에 아쉬움 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퇴장이다. 하지만 3경기 처분은 심하다고 생각한다. DFB가 이번 사안에 대해 재고했으면 한다"고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의향을 비쳤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제롬 보아텡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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