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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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진단…올림픽대표팀 하차

기사입력 2015.02.06 09:51 / 기사수정 2015.02.06 09:5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광종(51)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아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했다. 본인 동의 하에 감독을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달 태국 킹스컵 지휘 도중 고열 증세를 보여 귀국한 바 있다. 병원 검진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광종 감독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남자 축구 금메달을 안겼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장으로 임명하며 신뢰를 보였지만, 행보를 멈추게 됐다. 

이광종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45) 국가대표팀 코치가 낙점됐다. 신태용 신임 감독은 지난 2009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으로 부임해 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2010년), FA컵 우승(2011년)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해 성인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이광종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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