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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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배수빈·장신영, 불꽃 로맨스 활활

기사입력 2015.02.04 15:53 / 기사수정 2015.02.04 15: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과 장신영의 키스신이 공개된다.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사는 4일 "7회에서는 천운탁(배수빈 분)이 순진(장신영)을 향한 사람을 참지 못하고 키스를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6회분에서는 순진은 모든 것을 버리고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운탁은 그런 순진을 격하게 부둥켜안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순진을 향한 운탁의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운탁은 차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순진을 향한 마음을 키스로 드러낸다. 

​둘의 키스신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일산 탄현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날은 촬영 장소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고지대여서 유난히 추운 칼바람이 몰아쳤던 터. 차 안에서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차 시동 소리가 음향소리에 거슬리면서 차 시동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촬영이 중단되면 핫 팩을 몸 곳곳에 숨긴 채 차 밖으로 나와 촬영을 대기해야 하는 고충을 겪으며 키스진을 촬영해야 했다. 

키스신 촬영 중 헤프닝도 있었다. 배수빈의 폭풍 키스와 장신영의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졌지만, 두 사람이 미처 그 소리를 듣지 못하고 계속해서 키스를 이어갔던 것. 스태프 중 한명이 부리나케 뛰어가서 차 창문을 두드리며 "컷, 컷"을 외치자, 안에 있던 두 사람이 웃음보를 빵 터트렸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너무 몰입했다'라는 스태프의 재치 넘치는 농담에 촬영장 전체가 웃음바다가 됐다"고 귀띔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배수빈은 장신영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한 이후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며 “더욱 점입가경으로 불꽃 튀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배수빈 장신영 ⓒ 삼화네트웍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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