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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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복귀' 김두현 "8년 전 영광 재현할 것"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5.02.03 11:39 / 기사수정 2015.02.03 11: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레전드' 김두현(33)이 8년 만에 성남FC 유니폼을 입었다.

성남은 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김두현 입단식을 열었다. 지난해를 끝으로 수원 삼성과 계약이 만료된 김두현은 2005년부터 3시즌 활약했던 친정 성남으로 팀을 옮겼다. 

이날 입단식에는 과거 성남 일화 시절 K리그 우승(2006년)을 일궈냈던 김학범 현 성남 감독과 이재명 구단주가 함께 자리해 김두현의 복귀를 축하했다. 

이재명 구단주는 "김두현이 8년 만에 성남에 복귀했다. 김두현의 복귀는 우수 선수의 영입을 넘어 성남의 명가 복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전달했다. 

다음은 김두현 입단식 일문일답.

- 8년 만에 돌아온 소감은.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말보다 8년 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솔선수범해서 멋지게 만들어보겠다."

- 입단 제안을 받고 고민이 있었는지.

"적지 않은 나이에 마지막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또한 김학범 감독님과 인연이 있어 선택할 수 있었다. 제가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성남으로 오게 됐다."

- 올해 목표가 무엇인지.

"K리그 우승이 목표다. 팀이 단단해지고 강해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오랜 경험을 살려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 8년 전 성남과 팀의 전력이 달라졌는데.

"팀의 궁긍적인 목표는 우승으로 똑같다. 더불어 성남이 잘 정착해야 시도민구단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성남이 다른 시도민구단의 본보기가 될 수 있게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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