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장미빛 연인들'이 연이은 상승세로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22.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1.2%)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영국(박상원 분)이 연화(장미희)가 입원한 가운데 짐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화는 췌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필순(반효정)은 영국이 자신을 찾아오지 않자 집으로 향했고, 연화의 짐을 빼고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연화는 환자복 차림으로 집으로 향했고 "나도 없는데 무슨 짓을 한 거냐고요"라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영국은 "나 이렇게 만든 사람 당신이야"라며 냉정하게 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4%, SBS '떴다 패밀리'는 2.9%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장미빛 연인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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