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2 17: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여진구가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여진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의 '상남자 vs 촉새남 특집'에 배우 유오성, 이계인, 아나운서 조우종, 갓세븐 잭슨, 개그맨 김인석과 함께 출연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여진구는 이 자리에서 본명이 여진구가 아닌 여갑구, 여득구가 될 뻔한 아찔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시골에 내려가셔서 이름을 지어 오셨는데 '구' 자가 돌림이라 여갑구, 여득구라고 지어 오셨다. 이에 저희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를 하셔서 진구로 짓게 됐다"고 이름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한편 여진구는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친구들과 학교에서 계단 빨리 오르기, 빵 빨리 먹기, 매점 빨리 가기 등 굳이 꼭 이기지 않아도 되는 단순한 내기들에 승부욕이 넘친다"고 고백하는 등 귀여운 상남자 매력을 한껏 뽐냈다는 후문이다.
여진구의 첫 토크쇼 나들이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여진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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