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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제사격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기사입력 2015.01.21 17:43 / 기사수정 2015.01.21 17:4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6,KT)가 국제사격연맹(ISSF)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사수로 뽑혔다.

ISSF는 21일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을 빛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ISSF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위원회와 코치진, 취재진의 투표로 선정된다.

진종오는 투표에서 총 113점을 얻어 2위 나자르 로우기네츠(러시아,83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1위로 선정됐다. 진종오의 '올해의 선수' 선정은 2008년에 이어 두번째다.

진종오는 지난해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50m 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50m 권총 본선에서는 60발 합계 583점을 기록하며 34년동안 깨지지 않던 세계 기록인 581점의 장벽을 넘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이탈리아의 페트라 추블라싱이 122점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선수 이실링(96점)과 장징징(52점)이 그 뒤를 이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진종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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